조절마비굴절검사는 수정체를 잡고 있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어 가성근시 혹은 숨어있는 원시 등의 가변적 요소를 제거한 눈의 순수한 굴절이상을 측정하는 검사이며, 대략 30분 -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, 일시적으로 동공이 커진 상태이므로 검사 당일 혹은 다음날까지 햇빛이나 조명에 눈부심이 생기며, 근거리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검사 이후 3~7일 안에 재내원하여 다시 굴절검사를 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시력을 측정하게 됩니다.
가성근시
책이나 핸드폰 등 가까운 곳을 많이 보는 요즘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일시적 근시 상태를 가성근시라고 말합니다.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수정체를 두껍게 하기 위해 눈 속의 근육이 긴장되는데, 이 긴장이 풀리지 않고 계속 유지되면 멀리 볼 때도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. 이럴 때 근시 안경 착용을 시작하면 영구적인 근시가 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가성근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숲안과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 이상시 '조절마비굴절검사'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자동굴절검사기
자동굴절검사/각막곡율검사 장비는 기계 안의 타겟을 환자가 주시하는 것만으로 안구 전체의 굴절력과 눈 앞부분의 투명한 부분인 각막곡률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. 근시, 원시, 난시 등 눈의 굴절이상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.